| SUBJECT |
증외조부(曾外祖父)는 누구 |
| WRITER |
 草庵 |
DATE |
2023-10-31 [07:37] |
HIT |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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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어 관련 문의
작성일 : 2023-10-30 14:26 이름 : Uni
안녕하세요. 친족어(가족 관계 명칭)와 관련하여 여쭙고 싶은 것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단어는 '증외조부'입니다.
'외증조부'와 같은 표현은 국어사전이나 백과사전에서 따로 확인이 가능하나, '증외조부'는 명확한 설명이 달린 곳도 없고, 그 의미도 다양하게 쓰이는 것으로 보여서요. 명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여쭙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제가 인터넷상에서 확인한 쓰임은 약 3가지 정도의 의미로 확인됩니다.
(1) “아버지의 외할아버지. 또는 친할머니의 아버지.”라는 의미
(2) “증조모의 아버지.”라는 의미
예시. 고조부 신경화님과 증외조부(증조모의 아버지) 김민두님이 독립운동을 하셨습니다.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150813/10/ATCE_CTGR_0010010000/view.do
(3) “어머니의 할아버지. 또는 외할아버지의 아버지”라는 의미
예시1. 백야 김좌진 장군의 증외손녀 김씨는 증조 외할아버지가 구한말 한국과 만주에서 벌였던 항일투쟁의 정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그는 "민족영웅을 증외조부로 둔 저는 출생부터 남이 갖지 못한 특수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와 민족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분투하겠다'고 다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078583?sid=102
예시2. 정약용이 쓴 ‘여유당전서’의 쓰임. 정약용의 ‘曾外祖’이자 윤종하의 고조부가 윤두서(尹斗緖, 1668~1715)이며, 그의 셋째 아들인 윤덕렬의 딸이 바로 정약용의 어머니이므로, 여기서 ‘曾外祖’는 ‘어머니의 할아버지’를 뜻하는 말로 쓰인 것으로 보임.
(1) 나로서는 증외조부가 / 我之曾外祖
그대로선 바로 고조부시지 / 爾之高祖父
⋮
(정약용, ≪여유당전서≫ 제1집 제5권 ＜또 공윤에게 주다[又贈公潤]＞)
- http://db.itkc.or.kr/inLink?DCI=ITKC_BT_1260A_0050_010_0840_2000_002_XML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834050&cid=62811&categoryId=65733
(2) 우리 증조부가 / 我之曾祖父
그대로는 증외조지 / 爾之曾外祖
⋮
(정약용, ≪여유당전서≫ 제1집 제5권 ＜치교에게 부치다[寄穉敎]＞)
- http://db.itkc.or.kr/inLink?DCI=ITKC_BT_1260A_0050_010_1240_2000_002_XML
다만, 그 쓰임도 적고 명확한 근거가 있다고 보기도 어려워 어떤 것이 적절하게 사용한 것인지 알 수 없어서요.
'증외조부'의 의미가 위에 3가지 가운데 어떤 것인지, 또 그 근거가 무엇이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만약 위에 3가지 모두 틀렸거나 '증외조부'라는 쓰임 자체가 잘못되었다면 그 이유도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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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 증외조부(曾外祖父)는 누구.
척(戚)는 친척(親戚)과 외척(外戚)으로 구분 지어 지는데 친척(親戚)에는 직계(直系)와 방계(傍系)가 있고 외척(外戚)에는 외가(外家) 진외가(陳外家), 이모(姨母) 고모(姑母)등으로 구분 지어 지는데 아래와 같이 살펴보건대 조부(祖父)의 외가(外家; 曾祖母의 親家)를 ‘증외가(曾外家)라 한다 함인데 정칭(正稱)을 아니나 이를 나의 호칭으로 이른다면 나의 증외조부(曾外祖父)?. ●眉巖乃柳眉巖舊居卽公曾外家也
●茶山曰我之曾祖父爾之曾外祖骨肉有深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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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 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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